마케팅

[황성진의 셀프브랜딩3.0] 셀프브랜딩은 최고의 은퇴자산이다.

광개토황 2012. 6. 17. 21:16

은퇴를 준비하는 자산으로 최고는 무엇일까?


지금은 셀프브랜딩의 시대다.

자신을 소개함에 있어 회사와 직함의 의미는 갈수록 퇴색될 것이다.

어느 누구도 스스로 셀프브랜딩하지 않으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다.

'Idea Doctor' 라는 브랜드로 스스로를 셀프브랜딩해온 이장우 박사님을 보자.


<사진 = 이장우 박사, 이미지 출처= http://bit.ly/MyZx19> 


그는 30여년 가까이 3M과 관계사 이메이션에서 일했다. 하지만 그는 젊은 시절부터 강의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인터뷰와 저서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갔다.

그는 이미 셀프브랜딩의 중요성을 깨닫고 계속해서 자기계발과 더불어 발전시켜 왔던 것이다.

그 덕분에 그는 회사를 떠난 지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강연을 요청한다. 1인 기업가로서는 이례적이다.

최근에 그는 기업과 정부 각 기관에 제공하는 자문서비스를 'Idea Doctor' 로 재정의하고 업무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혹시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를 아는가?


<사진 = 유영만 교수, 이미지 출처 = http://bit.ly/KSzBtp>


그는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불리우기 보다 '지식생태학자' 로 불리우기를 원한다.

60 여 권이 넘는 많은 저서를 번역 또는 저술하고 또한 대중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하고 있다.

그의 셀프브랜드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소개한 문구를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경계에서 한계를 느끼기보다 경계너머의 경지를 추구하는 욕망하는 지식생태학자이자 건강한 지식임신

을 통해 지식자연분만과 출산을 연구하는 지식산부인과의사, 방황이 방향을 잡아주고, 역경이 경력을 만

들어준다고 믿는 작가이자 대학교수'


두 사람의 사례를 보면 굳이 글로벌 기업 CEO출신이라든지, 대학교수라는 수식어가 무의미하다.

이미 그들은 자신의 셀프브랜드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과 더불어 끊임없이 셀프브랜딩을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회사와 직함을 떼 놓고 나를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자신만의 셀프브랜드를 가지고 있는지, 또한 그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직장에 다닐 때는 모른다. 그 때는 직장의 브랜에 자신이 철저히 가려져 있다.

하지만 은퇴할 때가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은퇴할 때가 되면 셀프브랜드에 따라 살아가야할 미래가 많이 달라진다.

은퇴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은퇴를 하지 않는 것이다.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려면, 또한 지금처럼  언제 은퇴할 지 모르는 세상에서 알 수 없는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개인의 셀프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라도 셀프브랜딩에 관심을 갖자.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가?

성공적인 사회 생활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셀프브랜드를 형성하고 키워 가자.

셀프브랜딩은 최고의 은퇴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