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황성진의 셀프브랜딩 3.0]입소문 마케팅

광개토황 2012. 6. 11. 00:43

입소문 마케팅(Viral Marketing)에 집중하라.

'나'의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셀프브랜딩에 있어서 입소문 마케팅의 위력은 대단하다.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자주 만나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사업 파트너, 거래처의 입을 빌리는 것이 아닐까?

입소문 마케팅은 내가 아닌 타인들이 나에 대해, 또 나의 제품이나 서비스,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거의 모든 사업의 성공과 실패는 타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입소문만큼 나를 잘 드러내고 빠르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드물 것이다.

세상이 약한 유대관계로 하나의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오늘날, 사람들의 입소문에 따라 우리는 하루아침에 스타가 될 수도 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출처: http://www.usernetsite.com/webmaster/what-is-viral-marketingu.php>


요즘의 세상을 보아라. 온라인에서는 단 하나의 메세지가 겨우 몇 초, 몇 분만에 온 세상에 퍼져 나감을 알 수 있다. 마치 바이러스처럼 번져 간다.

140자 단문메세지인 트위터는 100번이라도 리트위되어 유력 일간지 기자의 눈에 띄기라도 하면 다음날 아침 신문의 1면 머릿기사를 장식할 수도 있다. 우린 이미 개인이 미디어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 결코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다.

나의 경우 작년초에 강의중 선보인 나의 묘비명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그 이미지는 179회 리트윗이 되며 소셜뉴스를 제공하는 위키트리(wikitree.co.kr)에 '내가 본 최고의 묘비명'이라는 제목으로 노출이 되었다. 이미지 한 컷으로 꽤나 유명세(?)를 치렀다.


<출처: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6776>


온라인 세상은 내가 뱉은 말이 곧 나를 규정하고, 내가 쓴 글이지만 내 허락 없이도 누구나 인용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우리는 셀프브랜딩을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입소문부터 관리해야한다.

셀프브랜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인터넷의 공개적인 속성으로 인해 금방 그 실체가 탄로 날 것이다.


눈에 띄게 활동하자.

셀프브랜딩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눈에 잘 띄는 것이다. 나의 가치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다. 나를 아는 사람이 많거나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우리가 성공하려면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략적으로 반복하면서 그들의  눈에 띄어야 한다.

우리의 브랜드 메시지를 잘 전달한다면, 우리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모른다면 우리의 브랜드는 무관심 속에 묻혀버릴 것이다. 그러니 과감히 우리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브랜드가 눈에 띄면 우리의 영향력이 확대된다. 

우리는 지금 조금만 노력하면 자신의 활동, 브랜드 메시지를 마음껏 노출할 수 있다. 

트위터,페이스북,유투브,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우리를 세상에서 눈에 띄게 도와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눈에 띄게 할 것인가를 심각히 고민해야한다.

그것이 셀프브랜딩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