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연결 5

[황성진의 소셜이야기] 약한 연결이 가진 강력한 힘

현재 내가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는 기부서비스 'shareNcare ( http://shareNcare.me )' 를 제공하는 기업을 꾸리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나는 ‘페이스북’만이 가진 장점들이 우리 각자를 특별하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내가 이야기 했던 “약한 연결”의 관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최적화된 서비스 역시 페아스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나만의 생각일 수 있고, 사람들 중 몇몇은 이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이미 우리가 살펴 본대로, 약한 연결은 우리가 성공적인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는 ‘관계적 힌트’이다. 이 힌트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의 많은 부분에 있어서 보다 수..

[황성진의 소셜이야기] 말로 공표하기 힘들다면 ‘페이스북’에 공표하라

새해나 새로운 계절이 돌아오면 으레 우리는 새로운 결심들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런 결심들은 ‘작심삼일’이 되고 말기가 일쑤이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우리 자신이 계획들을 세우고 그 계획들을 실천에 옮기는 일에 얼마나 나약한 존재들인지를 말이다. 하지만, 자신이 계획하거나 작정한 것을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결심을 ‘공표’하는 것이다. 말의 힘이란 게 얼마나 강력한지... 우리는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남들에게 공표한 말은 어떻게든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공표한 일들은 비록 끝까지 꼭 지켜지지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작심삼일로 끝나버리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곧바로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히곤 한다. 그 난관이란 게, ..

[황성진의 소셜이야기] 인생의 멘토이자 은인, 유영만 교수와의 첫 만남 (하)

인연은 감동적인 기적을 만들고... 2013년 4월 3일... 그 무렵은 나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였다. 소셜노트라는 회사를 만들고 그 회사를 법인으로 등록해야 하는 시점이었던 것이다. 지금 와서 이야기 하는 거지만, 그 때 나의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았다. 통장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정말 절실했다. 시기적으로 그 때를 놓치면 성장할 수 없는 상태였다. 답답한 마음에 나는 형.아우 사이로 지내던 영만이 형(유영만 교수)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런 저런 연유로 제가 회사를 설립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메시지를 보냈다. 딱 3초만에 답장이 왔다! ‘지금은 내가 수업 들어가야 하니까, 수업 끝나고 난 뒤에 연락하자.’ 정확히 작년 4월 3일. 나는 그 날짜를 절대 잊을 수 없다. 나와 혈연도..

[황성진의 소셜이야기] 인생의 멘토이자 은인, 유영만 교수와의 첫 만남 (상)

인생의 멘토이자 은인, 유영만 교수와의 첫 만남 (상) 유영만 교수를 처음 알게 된 게 2010년 8월 정도의 일일 것이다. 사실, 지금은 ‘영만이형’ 이라고 말하며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사이이지만, 그 때만해도 유영만 교수는 나에게 있어 잘 모르는 신비의 인물 중 하나였다. 예상 했겠지만, 나를 이 특별한 분과 만나게 한 건 페이스북 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접하게 된 주옥같은 글들.... 바로 유영만 교수의 글이었다. 지금도 유영만 교수의 페이스북에는 언어유희(言語遊戱)적인 유익한 글들이 가득하다. 처음 유영만 교수의 글을 읽고, ‘이야 이 사람 누굴까?’ 이런 생각부터 들었다. 너무 괜찮은 글들이라 ‘이 사람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소통을 하려면 이런 사람하고 소통을 하고 싶다는 느낌이 ..

[황성진의 소셜이야기] 약한 연결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우리의 삶은 수많은 인연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깝게는 우리의 가족들이 있을 것이고, 멀게는 명함 한번 주고 받은 정도의 가벼운 만남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인연을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히 여기는가? 어쩌면, 그 “인연”이라는 문제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당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을지 모른다. 아니, 나는 분명 그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당신이 그걸 느끼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말이다.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점을 고려해 본다면 어떨까 싶다. 당신이 최근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들은 어떤 부류의 사람인가? 눈을 잠시 감고 최근에 가장 자주 만나는 5명을 떠올려 보도록 하자. 이 사람들의 연봉을 합산해서 평균치를 구하면 그게 바로 당신의 연봉이다. 너무 갑작스런 말을 쌩뚱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