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앤케어

[황성진의 쉐어앤케어] 안강할배, 기억하시나요?

광개토황 2016. 6. 21. 20:07
안강할배, 기억하시나요?

"나라에서 27만원이 나와요. 그 중 7만원은 항상 먼저 띠나뿌러요"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기부? 나눔? 봉사? 우리에게 왠지 모르게 익숙치 않은 단어들,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부자가 아니라서.. 시간이 없어서... 몸이 건강하지 않아서... 그런데 여기 정작 자신이 '생활보호대상자'이지만 그 돈을 쪼개 불우한 아이들에게 수제나무샤프를 선물하는 분이 있습니다.




나라에서 27만원이 나와요. 그 중 7만원은 항상 먼저 띠나뿌러요
경주 안강지역,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짜기에서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나무샤프를 직접 만드시는 안강할배가 있습니다.  ‘생활보호대상자'로 나라에서 매달 40만원이 나오면 그 중 10만원은 항상 미리 떼놓고, 매달 지역 아이들을 위해 100여 자루를 만듭니다.





시즌 1, 기부천사안강할배를 아시나요?
shareNcare와 안강할배의 인연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5년 여름 shareNcare는 안강할배의 나무샤프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많은 아이들에게 나무샤프를 선물하고 싶지만, 경제적 한계로 고민하던 안강할배에게 shareNcare 147명의 사용자와 스폰서 여행박사가 나무샤프 재료비 100만원를 선물했었습니다.




안강 산골짜기의 안강할배의 작업실
그리고 안강할배 시즌1의 케어스토리를 위해 찾아간 안강 산골짜기의 안강할배의 작업실, shareNcare는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축사를 개조한 작고 허름한,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작업실 환경 속에서 안강할배는 더욱 더 힘든 환경 속의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나무샤프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안강할배의 비밀 아닌 비밀
인터뷰 중 알게된 안강할배의 비밀 아닌 비밀, 오랜 지병으로 인해, 점점 힘이 떨어져 초등학생 정도의 힘만 남은 안강할배의 손. 그 몸에 직접 나무 다 깎으시고 힘드시지 않느냐는 질문에 안강할배는 대답합니다. "사랑 받아본 아이들이 사랑을 베풀 수 있다"며, 남은 여생에서 아이들을 위해 작지만 직접 손으로 만든 나무샤프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안강할배에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없을까?
sharNcare는 다시 한 번 고민했습니다. 안강할배에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없을까? 그리고 안강할배의 이야기를 알게된 착한기업!! 행복을 선물하는 기업, SMARTCON에서 안강할배의 오래되어 위험하고 불편한 장비들을 교체할 수 있도록 장비 교체비 200만원을 후원. 368명의 shareNcare 사용자분들의 따뜻한 공유가 더해져 스토리가 완료되었습니다.





힘들고 위험했던 작업들이 여러분의 선물을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으로 선물한 200만원으로 장비들 구입!! 힘이 덜 들고 안전하게 나무를 자르고 다듬을 수 있는 테이블톱과 회전톱으로 불편한 몸에 힘들고 위험했던 작업들이 한결 편하고 안전해져, 보는 이와 작업하는 안강할배 모두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능력만 된다면 매월 한달에 한 트럭씩 하고 싶은 마음
2015년 안강할배의 나무샤프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를 선물했던 안강할배 시즌1, 그리고 2016년 안강할배의 힘들고 위험했던 작업을 개선하기 위한 장비교체를 선물한 안강할배 시즌2"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고요, 능력만 된다면 매월 한달에 한 트럭씩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 라는 말에서 안강할배표 우드샤프 나눔에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착한 기업들(여행박사, SMARTCON)의 스폰서 참여와 shareNcare의 수많은 사용자분들이 함께 만들어간 안강할배의 스토리, shareNcare는 안강할배의 앞으로의 따듯한 나눔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안강할배!! 아시죠 ? 저희가 뒤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안강할배의 케어 스토리, 영상으로 보시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71950 KBS뉴스에 소개된 안강할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