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76

[황성진의 독서] 조성문의 '스핀 잇'

세상을 빠르게 돌리는 자들의 비밀 '스핀 잇' 이 책의 저자는 오라클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있는 조성문님입니다. IT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 분의 인사이트 있는 글을 자주 접하실 겁니다. 오래전부터 '조성문의 실리콘밸리 이야기'( http://sungmooncho.com )를 개인의 블로그를 통해 전해주고 또한 이메일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이죠. 실리콘밸리의 생생한 소식을 놓치기 싫으시면 구독해 보세요. 저 역시 이메일로 구독하다가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언젠가부터 이메일 구독이 안되어 한동안 소식을 놓치고 있었죠. 그러다 우연히 중요한 IR(투자미팅)을 앞두고 검색을 하다가 조성문님의 글을 접했습니다. 그 내용이 미팅에 아주 유용했음은 두 말할 나위 없구요^^ 왜냐하면 그 날 만날 분의 스토리가 있었기..

황성진의 독서 2014.06.16

[황성진의 소셜미디어마케팅] 진정한 '소셜'의 의미는 무엇일까?

소셜... Social... 지금 우리에게 소셜이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소셜네트워크, 소셜미디어, 소셜커머스, 소셜펀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소셜은 커다란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기업의 입장을 살펴보면 소셜은 새로운 트렌드인 '경험'과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경험이란 것이 최신 스마트 기기의 발전과 맞물려 비즈니스의 중요한 측면에서 다뤄지고 있다. 많은 기업의 경영목표가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맞춰지고 있다. 이때 소셜이란 흐름이 경험이라는 영역과 만나서 만드는 시너지와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 기존 경쟁 환경에서 기술적 우위에 있던 기업이 고객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기업에 의해 추격 당하고..

마케팅 2013.03.07

[황성진의 소셜미디어마케팅] 말만 많던 페이스북 임시 접속불가는 결국 해프닝?

페이스북에 전세계 10억 명이 모여 있다 보니 재밌는 해프닝이 있었죠?2월중에 3일간 페이스북이 접속을 못하도록 서비스를 중지한다는 이야기 기억하시죠? 소셜네트워크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사람들을 위해 강제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그 시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었죠 페이스북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임시접속불가'라네요. ㅎㅎㅎ정말 재밌는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네요2월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돌고 있는 '낚시성 메시지'였습니다. 한때 저도 낚였다는...ㅠ

마케팅 2013.03.06

[황성진의 단상] '드림온' 김미경원장은 진정한 드림워커

[황성진의 단상] '드림온' 김미경원장은 진정한 드림워커다. '김미경쇼'에서 김미경원장은 꿈은 7:3 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하고싶고 즐거운 일 7, 하기 싫은 일 3 승부는 하기싫은 일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렸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가야금 연주의 명인이신 황병기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가야금 연주, 제일 하기 싫어 하는 것은 가야금 연습이라고 한다. 김미경원장도 제일 좋아하는 것은 강의, 제일 싫어하는 것은 강의준비라 한다. 느낌이 오시죠? 결국 꿈을 이루려면 꿈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30%의 하기싫은 일에서 승부가 난다는 것이지요 많이 느끼고 반성해본다. 그리고 한동안 느슨했던 저의 목표를 점검하고 집중할 계획을 모색해본다. 너무 벌리기만 할 게 아니라 하나씩 완성해 갈 수 있게 우선순위..

황성진의 단상 2013.03.06

[황성진의 소셜미디어마케팅] KLM Surprise 에서 배우는 소셜 경험 전략 (2편)

KLM Surprise 에서 배우는 소셜 경험 전략 1편http://bridgepeople.tistory.com/35 '행복은 어떻게 확산되는가' 캠페인의 성공요인 고객의 데이터를 잘 활용하였다. 그동안 기업들이 고객 개인의 데이터를 수집하려고 얼마나 노력하였는가? 그러나 소셜미디어에는 수많은 돈을 주고도 가질 수 없었던 개인적인 데이터들이 많다. 여기에는 사용자들이 무심히 던진 생각들, 자주 가는 음식점, 자주 어울리는 친구, 취미활동 등과 같이 시간을 두고 분석하면 한 사람의 생활 패턴까지 드러나는 다양하고 개인적인 정보들이 흘러 다닌다. KLM 이벤트팀은 회의실 소파에 앉아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트위터 웹사이트를 띄워두고 KLM 위치에 체크인하고 KLM을 언급해 트윗을 남긴 사람들을 찾았다. 린다이..

마케팅 2013.03.04

[황성진의 소셜미디어마케팅] KLM Surprise 에서 배우는 소셜 경험 전략 (1편)

지금은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을 넘어 CEM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의 시대입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의 경험을 관리할 수 있는지 'KLM Surprise' 에서 배워보자. KLM 항공사의 "How Happiness Spreads(행복은 어떻게 확산되는가)" 캠페인이다.KLM은 이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환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무작위적 친절'을 제공하였다. http:// KLM 캠페인은 포스퀘어와 트위터를 활용해 당일 KLM과 관련되거나 관심을 보인 승객을 찾아내고, 그들의 소셜미디어를 분석해서 어떤 성향을 지녔는지 파악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깜짝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을 담았다.KLM은 이 모든 과정을 녹화해서 메..

마케팅 2013.03.04

[황성진의 단상] 100달러 지폐의 가치

100달러 지폐의 가치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강사는 호주머니에서 100달러 짜리 지폐를 높이 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번."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 대부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 한 사람에게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먼저 제 손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강사는 갑자기 100달러 짜리 지폐를 구겨 버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갑작스러운 강상의 행동에 놀라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또 다시 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100달러 짜리 지폐를 땅바닥에 집어 던져 구둣발로 밟으며 있는 대로 더럽혔습니다. 강사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0달러 짜리를 집어 들고는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

황성진의 단상 2013.03.04

[황성진의 단상] 결단력을 촉구하는 명언

데일 카네기 명언집에서 결단력을 촉구하는 명언을 모아 본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착오는 지금은 결정적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날그날이 평생을 통해서 가장 좋은 날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 두어야 한다. -에머슨 깨끗한 체념은 인생길을 나서는 준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쇼펜하우어 한순간의 판단은 때로 평생의 경험과 맞먹을 만큼의 가치가 있다. -올리버 웬델 홈즈 일은 해보면 쉬운 것이다. 그럼에도 시작은 하지 않고 어렵게만 생각하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을 놓치게 된다. -맹자 결단을 내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해악이다. -테카르트 진정으로 꿈을 실현하기를 원한다면 안전망을 포기하라. 모두의 기대에 순응하는 것이 당신의 최우선 목표라면 당신은 개성, 즉 당신의 뛰어난 자질을..

황성진의 단상 2013.03.03

[독한 놈이 이긴다] 독함에 이르는 길

"착함은 목표이고 독함은 그 수단이다" 하지만 그 반대도 가능하다. 숭고한 가치나 이상을 실현하고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독해져야 하지만, 역으로 이상과 목표를 소유함으로써 독한 사람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이다. 굳이 독해지겠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바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열망을 강하게 가지면 그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다. 어영부영 안일한 일상을 보내며 후회와 패배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 원하는 느낌이 강하지 않거나, 원하는 대상의 실체가 흐릿한 경우가 많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렇다고들 말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보면 상황은 다르다. 진정으로, 강하게, ..

황성진의 단상 2013.03.02

[독한놈이 이긴다] 독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이고, 착해지기 위해서는 독해져야 한다. 우리의 일상적인 관념으로 볼 때 이 말은 다소 역설적으로 들리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독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함이란 어떤 것일까? 우선 나는 독한 사람과 사악한 사람을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범죄자들, 가족이나 친지, 친구의 가련한 처지를 돌아 보지 않는 무정한 사람들은 내가 보기에 독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두려움에 사로잡혀 정당하게 승부하지 못하는 나약한 패배자일 뿐이다. 그리고 절반쯤 독한 사람들도 있다. 생활에서 지독한 면모가 있고, 범죄자나 사악한 사람이 아니지만, 그 목표가 개인의 이해관계에 집..

황성진의 단상 201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