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삶'을 산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 '살고싶은 삶'을 살 것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살고싶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냥 맹목적인 성공을 향해 방향을 잃은 채 속도에만 매몰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근데 그게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있음을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작년초에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느 순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히 내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일 이렇게 살다 갑자기 죽으면 얼마나 허무할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