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76

[황성진의 아침묵상] 그냥 저질러버려

광고 캠페인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캠페인 중 하나는 나이키의 "Just do it" 일 것입니다.1970년대만해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신발 브랜드는 아디다스였습니다. 근데 몇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아디다스에 도전한 회사가 바로 나이키였죠주위 사람들은 그들의 무모한 도전에 가망없다고 말렸습니다. 근데 그 젊은이들 중 한명이 그냥 해보자면서 " Just do it" 캠페인 의견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곧바로 행동으로 옮깁니다.이후 일들은 아시다시피 나이키는 아디다스를 밀어내고 세계 최고의 스포츠 신발 브랜드가 됩니다.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나중' 이고, 가장 생산적인 단어는 '지금' 입니다.미루는 것은 성공적인 삶을 포기하는 것이지요.좋은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면 그냥 저지르는 겁니다...

황성진의 단상 2012.06.03

[황성진의 아침묵상] 묘비명을 만들자

묘비명을 만들고 사는 삶은 어떨까?묘비명은 이미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한 문구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내가 말하는 '묘비명을 만들고 사는 삶'은 더 치열한 삶을 위한 도구입니다.이를 미래형 묘비명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미래형 묘비명의 대표작(?)은 아마도 타고난 익살과 재치로 유명했던 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 아닐까 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 그는 명성에 걸맞게 죽기 오래전에 자신의 묘비명을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았았다' 그가 생전에 그런 묘비명을 새겨둔 이유는 무엇일까요?아마도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며 미적거리며 살기 싫었기에 자신을 다잡기 위해 이렇게 생전에 묘비명을 적어 두고 자신의 삶을 채찍질 하지 않았을까요?그는 94세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황성진의 단상 2012.06.03

[황성진의 단상] 휴먼네트워크의 시대가 온다

휴먼네트워크가 권력이다. 혹시 여러분들은 이런 말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사람들의 성공에는 자신의 능력 50%와 자신의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의 능력 50%가 합해질 때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공감하십니까? 자신만의 능력으로 성공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주위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며 사람으로 인해 성공한다는 이야기지요. "휴먼 네트워크와 기업경영" 이라는 책에 나오는 박새와 울새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2차 세계 대전이전에 영국의 우유는 뚜껑이 없이 집 앞에 배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배달된 우유는 박새와 울새들은 자유롭게 쪼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자 우유업자들은 우유병에 알루미늄 뚜껑을 만들어 씌웠고 새들은 더 이상 우유를 먹을 수 없게 ..

황성진의 단상 2011.09.21

[황성진의 단상] 내 인생시계는 몇 시입니까?

'살고싶은 삶'을 산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 '살고싶은 삶'을 살 것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살고싶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냥 맹목적인 성공을 향해 방향을 잃은 채 속도에만 매몰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근데 그게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있음을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작년초에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느 순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히 내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일 이렇게 살다 갑자기 죽으면 얼마나 허무할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황성진의 단상 2011.09.20

[황성진의 단상] 인연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 간의 눈뜸임을 이제는 깨닫습니다. 영혼의 울림이 없다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마주침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스치다 보면 아주 짧은 순간 서로 알아보고 운명적인 만남이 되어 삶의 전부를 나누는 인연이 됩니다. 한 순간 섬광같은 인연이 삶의 방향과 인생과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인연은 결국 등산로와 같습니다. 발길을 자주 하면 길이 만들어지지만 끊으면 사라지듯이 진심과 정성으로 만나면 좋은 인연이겠지만 진심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잡풀이 길을 덮어버려 인연이 끊깁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축복입니다. 인연을 지속하지 않는 것은 그 축복을 내던지는 것이지요 만남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곁에 있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처..

황성진의 단상 2011.09.20

[황성진의 단상] '살고 싶은 삶'을 살아라

그대들은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 ‘살고 싶은 삶’이 있는가? 무엇을 위해 우리는 그렇게도 땀을 흘리는가? 오늘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떤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고 오로지 스펙 쌓기만 하고 있다면 그대의 삶은 슬프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라. 생각만으로도 가슴 뛰는 그런 그대들의 꿈을 새겨라. 그것이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말라. 지금 그대가 해야 할 일은 오로지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그대가 ‘살고 싶은 삶’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 삶은 너무 슬프지 아니한가? 그대는 이 生(생)을 다한 시점에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

황성진의 단상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