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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진의 단상] 내 인생시계는 몇 시입니까?

'살고싶은 삶'을 산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 '살고싶은 삶'을 살 것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살고싶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냥 맹목적인 성공을 향해 방향을 잃은 채 속도에만 매몰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근데 그게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있음을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작년초에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느 순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히 내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일 이렇게 살다 갑자기 죽으면 얼마나 허무할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황성진의 단상 2011.09.20

[황성진의 단상] 인연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 간의 눈뜸임을 이제는 깨닫습니다. 영혼의 울림이 없다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마주침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스치다 보면 아주 짧은 순간 서로 알아보고 운명적인 만남이 되어 삶의 전부를 나누는 인연이 됩니다. 한 순간 섬광같은 인연이 삶의 방향과 인생과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인연은 결국 등산로와 같습니다. 발길을 자주 하면 길이 만들어지지만 끊으면 사라지듯이 진심과 정성으로 만나면 좋은 인연이겠지만 진심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잡풀이 길을 덮어버려 인연이 끊깁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축복입니다. 인연을 지속하지 않는 것은 그 축복을 내던지는 것이지요 만남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곁에 있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처..

황성진의 단상 2011.09.20

[황성진의 단상] '살고 싶은 삶'을 살아라

그대들은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 ‘살고 싶은 삶’이 있는가? 무엇을 위해 우리는 그렇게도 땀을 흘리는가? 오늘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어떤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고 오로지 스펙 쌓기만 하고 있다면 그대의 삶은 슬프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라. 생각만으로도 가슴 뛰는 그런 그대들의 꿈을 새겨라. 그것이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말라. 지금 그대가 해야 할 일은 오로지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그대가 ‘살고 싶은 삶’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 삶은 너무 슬프지 아니한가? 그대는 이 生(생)을 다한 시점에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

황성진의 단상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