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앤케어

[황성진의 쉐어앤케어] 자투리의 기적

광개토황 2016. 6. 15. 12:26


우리는 재발견이라고 합니다.
매일 지나치는일상, 무언가 익숙했던 것이 새롭게 보인적이 있으신가요? 그것을 우리는 재발견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속 위대한? 특별한? 재발견을 하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자투리의 기적, 김혁 사장님이십니다.





의아스러운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밀가루 대리점을 운영하시던 김혁 사장님은 12년 전, 우연히 거래처 만두피를 만드는 공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의아스러운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만두피를 동그랗게 찍어내고 남은 멀쩡한 자투리를 버리는 모습!! 




남은 만두피를 모아 국수를 만들다
그때, 김혁 사장님은 생각했습니다. "멀쩡한 만두피 자투리를 칼국수로 만들어 어려운 분들께 드리면 좋겠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김혁 사장님은 거래처 만두피 공장을 다니며 남은 만두피를 모아 국수를 만들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국수나눔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투리로 만든 국수는 하루 적게는 200명, 많게는 15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 어느순간부터 혼자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양의 국수나눔.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면을 받아가시던 어르신들이 자원 봉사를 자처해주셨고, 여기저기서 도움이 손길이 늘어 지금의 자투리 국수 나눔 '국수사랑 나눔회'가 되었습니다.





자투리 국수의 양은, 12년동안 무려 70만명
그렇게 나눈 자투리 국수의 양은, 12년동안 무려 70만명. 거쳐간 봉사자만 500여명. 하지만 만 늘어나는 국수나눔 만큼, 아이러니하게 '국수사랑 나눔회'의 운영은 점점 빠듯해져만 갔습니다. 12년 동안 모든것을 자원봉사로 운영된 '국수사랑 나눔회'의 뜨거운 열정.. 그반면 점점 노후화된 장비들..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기위해
그때 자투리의 기적 '국수사랑 나눔회'의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기위해 행복을 선물하는 기업,' SMARTCON'이 나눔의 스폰서로 나섰습니다. 또한 shareNcare 사용자 379명의 공유와 4,605개의 좋아요가 모여 국수사랑 나눔에 필요한 1,500,000원을 모금!! 빠짐없이 '국수사랑 나눔회'에 전달 되었습니다.








대망의 장비 사는 날!!
대망의 장비 사는 날!! shareNcare 사용자분들과 스폰서 'SMARTCON'의 소셜기부로 모아진 모금액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 서울 중앙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어찌나 꼼꼼히 알아보시며 구입을 하시던지 시장 상인분들이 모두 혀를 내둘르셨는데요.(공포의 할인과 에누리 신공을 여과없이 보여주신 김혁 사장님!!)





힘좋은 반죽기,화력좋은 대형 버너,큰~~대야
가장 중요하고 고된 반죽을 대신해줄 반죽기계와 너덜너덜해져 언제 터질지까 조마조마했던 버너를 안전하고 화력 좋은 대형 버너로 그리고 많은 양의 조리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큰 대야까지!! 중앙시장에 모든 가게를 3시간 넘게 돌며, 하나하나 가격을 비교해 가장 성능 좋고 가격이 적당한 장비들을 구입하였습니다. 





자투리의 기적은 앞으로도 꾸~~~욱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김혁 사장님. 동그랗지 않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만두피 자투리가 지금의 기적의 자투리가 되기까지는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shareNcare의 '자투리의 기적' 스토리에 참여해주신 379명의 shareNcare 사용자분들과 스폰서 'SMARTCON'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김혁 사장님의 자투리의 기적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나눔 꾸준히~이어가주세요 사장님!! 화이팅 ^^




▼그 과정이 담긴 훈훈한 shareNcare '자투리의 기적' 케어스토리 한번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