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힘드세요? 아시죠?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둡다는거
2013년 1월 1일 청계산을 올라 느꼈던 점을 함께 합니다.
#1. 언제나 뜻한 바대로는 움직이지 않는다...그러나...
새해 첫날부터 눈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4시간도 채 자지 못한 상태에서 일출을 보러 나섰다가, 눈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새해 첫 계획부터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진거죠...
인생은 언제나 이렇게 뜻하지 않은 일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유연하게 대응하는거죠.
일출은 못 보아도 산 정상의 맑은 공기는 뜻하지 않은 선물입니다.
올해는 뜻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져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 이면의 선물을 감사히 받아들여야겠습니다
#2.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둡습니다...그러나...
깜깜한 새벽에 나서 산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 참으로 어두웠습니다. 마치 지난 2년간의 제 삶을 보는 듯한 느낌?^^
하지만 동이 트는 순간, 그 짧은 순간 환한 빛은 순식간에 밝음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가장 어두웠기에 그 환함은 아주 경이롭고 반가웠으며, 살아가다 힘듬이 있더라도 이 터닝포인트를 잊지 않고 견뎌내야겠습니다.
#3.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그러나...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하였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자주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혼자 가다 보면 쉬이 지칠 때가 있습니다. 함께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이 떠 오르며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는 길은 결국 스스로 이뤄내야합니다.
누구도 대신 오를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함께 꼭 정상으로 향해야겠습니다.
#4. 언제나 고비는 있습니다...그러나...
산정상을 오르다보면 반드시 맞이하는 깔딱고개...
살다 보면 반드시 깔딱고개는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곳을 지나면서 몸에 샘솟는 기운을 누구나 맛보았을 겁니다.
바로 그겁니다.
누구에게나 고비는 있습니다. 그 고비 뒤에 있을 그 쾌감을 알기에 묵묵히 지나가야겠습니다.
지금 힘드세요?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두워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환한 빛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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