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2]를 보면서 조금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는 가수다]시절부터 거의 빠지지 않고 본방을 사수했었는데 요즘은 조금의 아쉬움이 남네요
그건 다름아닌 진행상의 문제입니다.
최고의 가수들이 펼치는 긴장된 생방송 무대
하지만 진행자들의 진행은 뭐랄까...최고의 가수들과는 격이 좀 떨어지지 않나 싶네요
박명수의 깐죽대는 진행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는 하지만 역시 혼자 이끌어갈 만한 내공은 느껴지지 않구요
가끔 생방송이라 가수의 실수보다는 엉성한 진행자의 말실수가 나올까 더 긴장하게 됩니다.
노홍철 역시 그의 캐릭터를 살리기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경연이 끝난 후 참가 가수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재미를 유도하는 것은 좋지만 뻔히 예상되는 질문과 무의미한 농담으로 팽팽하게 이어져오던 긴장이 느슨해짐을 떨칠 수가 없네요
보다 임팩트있게 진행한다면 더욱 긴장된 무대의 완결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언제나 최고의 감동을 안겨준 [나는 가수다]
[나는 가수다2]에서도 좀 더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방송이었음합니다.
[나는 가수다2]를 사랑하는 팬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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